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캄보디아 봄에 혼자 여행하기 좋은 도시 4곳:프놈펜, 시엠레아프, 바탐방, 캄폿

by daibak1 2025. 3. 16.

캄보디아 앙코르와트 사원 사진

캄보디아는 풍부한 역사와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자랑하는 나라로, 혼자 여행하기에도 매력적인 곳입니다. 특히 봄철(2월~4월)에는 날씨가 비교적 건조해서 여행하기 좋은 시기입니다. 이번 글에서는 캄보디아에서 봄에 혼자 여행하기 좋은 4개 도시를 소개하고, 각 도시에서 즐길 수 있는 명소와 액티비티를 안내해 드리겠습니다.

1. 프놈펜(Phnom Penh) – 캄보디아의 수도

1). 킬링필드와 S-21 박물관에서 역사 배우기

프놈펜에는 캄보디아의 아픈 역사를 기억하는 장소가 있습니다. 킬링필드(Killing Fields)와 투올슬랭 감옥 박물관(S-21 Museum)은 크메르루주 정권의 만행을 보여주는 곳으로, 캄보디아의 현대사를 이해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혼자 방문하면 더욱 깊이 있는 사색의 시간을 가질 수 있습니다.

2). 왕궁과 실버 파고다 탐방

프놈펜의 왕궁(Royal Palace)과 실버 파고다(Silver Pagoda)는 웅장한 건축미를 자랑하는 명소입니다. 황금빛으로 빛나는 왕궁은 캄보디아 왕실의 역사를 엿볼 수 있으며, 실버 파고다에는 순은으로 만든 바닥과 에메랄드 불상이 있어 독특한 볼거리를 제공합니다. 혼자서도 충분히 여유롭게 둘러볼 수 있는 곳입니다.

3). 톤레삽 강변에서 여유로운 산책

톤레삽 강(Tonle Sap River)을 따라 조성된 리버사이드 지역은 저녁에 산책하기 좋은 장소입니다. 현지인들과 여행자들이 어우러진 활기찬 분위기 속에서 노천 카페나 레스토랑을 방문하며 혼자만의 시간을 보내기에 적합한 곳입니다.

2. 시엠레아프(Siem Reap) – 앙코르와트의 도시

1). 앙코르와트 일출 감상

앙코르와트(Angkor Wat)는 캄보디아를 대표하는 세계문화유산으로, 특히 일출이 아름답기로 유명합니다. 새벽 일찍 방문하면 붉게 물드는 하늘과 함께 장엄한 사원의 실루엣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혼자 여행하더라도 웅장한 유적 속에서 특별한 경험을 할 수 있는 곳입니다.

2). 바이욘과 타 프롬 사원 탐방

앙코르 유적군 내에 위치한 바이욘 사원(Bayon Temple)은 200개 이상의 미소 짓는 불상이 새겨진 독특한 사원입니다. 또한, 영화 <툼 레이더>의 촬영지로 유명한 타 프롬 사원(Ta Prohm)은 거대한 나무 뿌리가 사원을 감싸고 있어 신비로운 분위기를 연출합니다.

3). 펍 스트리트에서 로컬 음식과 야시장 체험

시엠레아프의 밤은 펍 스트리트(Pub Street)에서 더욱 빛납니다. 다양한 레스토랑과 바가 모여 있어 캄보디아 전통 요리인 아목(Amok)이나 크메르 바베큐를 맛볼 수 있습니다. 야시장도 함께 열려 있어 혼자서도 충분히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습니다.

3. 바탐방(Battambang) – 예술과 전통이 살아있는 도시

1). 대나무 기차(Bamboo Train) 타기

바탐방에서 가장 유명한 체험 중 하나는 대나무 기차(Bamboo Train)입니다. 나무 판자로 만든 간이 기차를 타고 푸른 논밭을 가로지르며 색다른 경험을 할 수 있습니다. 속도는 빠르지 않지만 바람을 맞으며 캄보디아 시골 풍경을 감상할 수 있어 추천하는 명소입니다.

2). 반티아이 초마르 사원 탐방

반티아이 초마르(Banteay Chhmar)는 잘 알려지지 않은 유적지로, 앙코르와트보다 덜 붐비고 한적한 분위기를 즐길 수 있는 곳입니다. 거대한 석조 조각과 무너진 벽들이 신비로운 분위기를 자아내며, 혼자 조용히 탐방하기에 적합한 장소입니다.

3). 킬링 동굴과 박쥐 동굴 방문

바탐방에는 크메르 루주 정권 시절 희생자들을 기리는 킬링 동굴(Killing Cave)과 매일 저녁 수천 마리의 박쥐가 하늘로 날아오르는 박쥐 동굴(Bat Cave)이 있습니다. 자연과 역사를 함께 느낄 수 있는 이곳에서 특별한 경험을 할 수 있습니다.

4. 캄폿(Kampot) – 한적한 강변 도시

1). 보꼬 국립공원에서 자연 속 트레킹

보꼬 국립공원(Bokor National Park)은 캄보디아의 아름다운 자연을 감상할 수 있는 곳으로, 프랑스 식민지 시대의 유적과 함께 광활한 초원, 폭포 등을 볼 수 있습니다. 트레킹을 하면서 신선한 공기를 마시며 혼자만의 힐링 시간을 보낼 수 있습니다.

2). 캄폿 강에서 카약 체험

캄폿 강(Kampot River)은 잔잔한 물살 덕분에 카약을 타기에 좋은 장소입니다. 주변의 열대 숲과 함께 여유롭게 강을 따라 노를 저으며 자연을 즐길 수 있습니다. 혼자 여행하는 사람들에게도 추천하는 액티비티입니다.

3). 후추 농장에서 캄보디아 특산물 체험

캄폿은 세계적으로 유명한 후추 생산지로, 후추 농장을 방문하여 캄보디아산 후추의 생산 과정을 직접 보고 체험할 수 있습니다. 향이 진하고 품질이 뛰어난 캄폿 후추는 여행 기념품으로도 인기가 많습니다.

결론

캄보디아는 혼자 여행하기에도 충분히 매력적인 나라입니다. 프놈펜의 역사적인 명소, 시엠레아프의 웅장한 유적지, 바탐방의 전통적인 풍경, 캄폿의 자연 속 힐링까지, 봄철에 떠나는 캄보디아 여행은 잊지 못할 강력한 추억을 선사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