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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가포르, 봄에 혼자 여행하기 좋은 도시 4곳:싱가포르 시내, 센토사 섬, 주롱, 카통

by daibak1 2025. 3. 20.

싱가포르 마리나 베이 샌즈 사진

싱가포르는 작은 도시국가지만 다양한 매력을 가진 지역들이 있어 혼자 여행하기에도 최적의 장소입니다. 특히 봄(3~5월)은 우기와 건기의 중간 시기로 여행하기에 정말 좋은 날씨를 제공합니다. 이번 글에서는 싱가포르에서 봄에 혼자 여행하기 좋은 4곳을 소개합니다.

1. 싱가포르 시내 - 현대적인 매력과 문화 탐방

1) 마리나 베이 샌즈와 가든스 바이 더 베이

싱가포르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랜드마크가 바로 마리나 베이 샌즈입니다. 호텔 옥상에 위치한 인피니티 풀은 투숙객만 이용할 수 있지만, 스카이파크 전망대에 올라가면 싱가포르 도심의 멋진 전경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바로 옆에 위치한 가든스 바이 더 베이는 거대한 인공 정원으로, 밤이 되면 슈퍼트리 쇼가 펼쳐지며 환상적인 분위기를 연출합니다.

2) 차이나타운과 현지 음식 탐방

싱가포르의 차이나타운은 혼자 여행하며 다양한 현지 음식을 맛보기 좋은 곳입니다. 맥스웰 푸드센터에서 유명한 ‘티안티안 하이난 치킨라이스’를 맛볼 수 있으며, 다양한 중식 요리를 저렴한 가격에 즐길 수 있습니다. 또한, 불교 사원인 불이사(佛牙寺)를 방문하면 싱가포르의 종교 문화를 엿볼 수 있습니다.

3) 클락 키와 싱가포르 강변 야경

혼자서도 로맨틱한 밤을 보내고 싶다면 클락 키를 추천합니다. 싱가포르 강변을 따라 레스토랑과 바가 줄지어 있으며, 배를 타고 리버 크루즈를 즐길 수도 있습니다. 화려한 조명 아래에서 도시의 활기찬 분위기를 느끼며 여유로운 시간을 보내기 좋은 장소입니다.

2. 센토사 섬 - 액티비티와 힐링을 동시에

1) 유니버설 스튜디오 싱가포르

싱가포르에서 스릴을 즐기고 싶다면 센토사 섬에 위치한 유니버설 스튜디오 싱가포르가 제격입니다. 7개 테마 존으로 나뉘어 있으며, 인기 놀이기구인 ‘트랜스포머 더 라이드’와 ‘배틀스타 갤럭티카 롤러코스터’는 짜릿한 경험을 선사합니다. 혼자 여행이라도 긴 줄을 서지 않고 싱글 라이더 라인을 이용하면 더 빠르게 놀이기구를 즐길 수 있습니다.

2) 실로소 비치에서 여유로운 오후

센토사 섬에는 여러 해변이 있지만, 실로소 비치는 혼자서도 편안하게 시간을 보내기 좋은 곳입니다. 푸른 바다를 바라보며 해변 카페에서 음료를 마시거나, 선베드에 누워 여유를 즐길 수 있습니다. 또한, 카약이나 패들보드 같은 수상 액티비티도 경험할 수 있습니다.

3) 스카이라인 루지와 메가 어드벤처

액티비티를 좋아하는 여행자라면 센토사의 스카이라인 루지를 놓칠 수 없습니다. 경사진 트랙을 따라 직접 조종하는 썰매를 타며 짜릿한 스피드를 즐길 수 있으며, 야경이 아름다운 밤 루지도 추천할 만합니다. 더 강렬한 경험을 원한다면, 센토사 메가 어드벤처에서 집라인을 타고 하늘을 가로질러 보는 것도 좋습니다.

3. 주롱 - 자연과 과학이 만나는 곳

1) 주롱 새 공원

자연을 사랑하는 여행자라면 주롱 새 공원을 방문해 보세요. 동남아시아 최대 규모의 조류 공원으로, 400여 종 이상의 새들을 가까이에서 관찰할 수 있습니다. 특히 플라밍고 호수와 펭귄 해변은 인기 있는 포토 스폿입니다. 하루 두 번 열리는 독수리 먹이 주기 쇼도 흥미로운 볼거리입니다.

2) 사이언스 센터 싱가포르

싱가포르 주롱 지역에는 흥미로운 과학 박물관도 있습니다. 사이언스 센터 싱가포르는 인터랙티브 전시물이 많아 혼자서도 재미있게 체험할 수 있습니다. 물리학, 생물학, 우주과학 등 다양한 주제의 전시가 있으며, 아이맥스 돔 극장에서 상영하는 3D 다큐멘터리도 인기 있습니다.

3) 스노 시티에서 색다른 경험

싱가포르는 더운 나라지만, 주롱에는 인공 실내 스키장이 있습니다. 스노시티에서는 영하의 기온에서 눈썰매를 타고, 얼음 조각 전시를 감상할 수 있습니다. 더운 싱가포르에서 잠시나마 겨울을 체험할 수 있는 독특한 장소입니다.

4. 카통 - 싱가포르의 전통과 감성

1) 페라나칸 문화 탐방

카통은 싱가포르의 전통적인 페라나칸(중국-말레이 혼합 문화) 문화를 느낄 수 있는 곳입니다. 화려한 색감의 전통 가옥이 늘어서 있어 사진 찍기에도 좋으며, 페라나칸 박물관에서는 전통 의상과 장식품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2) 유명한 락사 맛집 탐방

싱가포르의 대표 음식 중 하나인 락사(코코넛 밀크 카레 국수)는 카통이 원조입니다. ‘328 카통 락사’는 현지인들도 줄 서서 먹는 유명 맛집으로, 한 그릇이면 든든한 한 끼가 됩니다. 또한, 카통에는 전통적인 카야 토스트 카페도 많아 아침 식사를 즐기기 좋습니다.

3) 이스트 코스트 파크에서 라이딩

카통에서 가까운 이스트 코스트 파크는 조깅이나 사이클링을 즐기기에 좋은 해변 공원입니다. 자전거를 대여해 해안가를 따라 달리면 싱가포르의 색다른 풍경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또한, 공원 내에 위치한 바다 전망 레스토랑에서 싱가포르식 BBQ를 맛보며 하루를 마무리하기에도 좋습니다.

결론

싱가포르는 혼자 여행하기에 치안이 잘 되어있어 안전하고, 다양한 볼거리와 먹거리가 풍부한 매력적인 도시입니다. 봄철에 싱가포르를 방문한다면 위에서 소개한 4곳을 자유롭게 둘러보며 특별한 추억을 만들어 보세요.